05:53
[익명]
세특 진로 제가 세특을 쓰는데 요즘에는 진로를 확실하게 들어내지 않는 추세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세특을 쓰는데 요즘에는 진로를 확실하게 들어내지 않는 추세라고 하더라구요? 제 진로는 역사 교사인데 처음에는 위 내용을 몰랐어가지구 그냥 진로를 확실하게 썼었는데 위 사실을 알고 나서 급하게 몇 개를 수정했어요. 근데 문제는 어떤 과목 세특에는 교사, 어떤 과목 세특에는 역사에 관심이 있음, 또 다른 건 역사 교사 이렇게 다 다르게 썼는데 이걸 수정해야 할까요?? 만약 수정한다면 뭐라고 수정하는게 좋을까요?? 제 생각엔 교사--> 역사 교사 보단, 역사-->역사 교사가 더 역사에 진심인 사람처럼 보일 것 같아서 좋을 것 같거등요.. 참고로 진로가 바뀔 가능성은 적습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세니 뭐니 신경 쓰지 말고 그냥 자신이 쓰고 싶은 대로 쓰세요. 역사 교사가 되고 싶다는 게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어서 굳이 숨겨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다른 사람 말에 휘둘리기만 해서는 좋은 글이 나올 턱이 없습니다. 글쓰기나 진로에 대한 것은 아니지만 당나귀를 팔러 장에 가던 중에 다른 사람들 말에 이리저리 휘둘린 끝에 나귀만 잃어버렸더라는 옛이야기도 있지요, 왜.
그 "추세" 라는 것이 굳이 신경쓰인다면 왜 진로를 드러내지(맞춤법...)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근거를 보세요. 어떤 주장을 접할 때 주장 이상으로 중요하게 봐야 하는게 근거가 무엇인가 하는 겁니다. 근거가 딱히 없다면 더 볼 것도 없는 것이고, 있긴 한데 뭔가 이상하다면(출처가 분명치 않다거나, 더 나아가서 개인 생각이 출처거나, 출처가 있긴 한데 직접 확인해 보니 소위 "악마의 편집" 을 거쳐서 왜곡했다거나 등등) 역시 더 볼 것 없습니다. 근거가 제대로 제시되어 있고 직접 확인해 봐도 제대로 된 근거라면 그제서야 살펴볼 만한 주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역사 교사가 장래 희망이라니 말이지만, 이런 건 역사를 전문적으로 다룰 때에도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자세입니다. 역사교육과에서까지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사학과의 경우 대학교. 늦어도 대학원 과정에서 무슨 수를 써서든 학생들에게 주입하는 것 중에 하나가 이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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