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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 [익명]

제얘기좀들어주세요ㅠㅠ 하 안녕하세요 진짜 너무 인생이 막막해서 써봐요수시 6광탈햇고요 담임쌤이 상향쓴다해도

하 안녕하세요 진짜 너무 인생이 막막해서 써봐요수시 6광탈햇고요 담임쌤이 상향쓴다해도 안말리시길래아써도되나보다 ㅎㅎ하고썻다가 다 떨어졋어요진짜 미치겟네 저는 수시만 보고 달려와서 정시 공부 진짜 안햇구요 영어 77점나와서 최저도 맞췃는데 아 진짜 6광탈 미쳣나 4광탈하고 정신나가서 2차에 전문대 하나 썻는데 걔만 붙엇네요 도무지 자존심이 허락을 안해줘서 결국 재수하기로햇어요... 정시로요ㅠㅠ 수시도 쓰긴할건데 하... 님들 저 어떡해요 저 살수잇겟죠? 저 잘할수잇겟죠? 국어수학 5뜨는데 잘할수있겠죠? 인강 뭐들어야돼요? 재수학원은 안다닐생각이에요 저 진짜 사람들 그득그득한 곳에서 공부하면 자존감 내려가고 혼자 다른사람들이랑 비교하고 그래서 진짜 정병와요 그 사이에 껴있으면 그냥 다 포기하고 그래 니들 대학잘가 나는 삼수할게 이 마인드 돼서 안돼요 ㅠㅠ 저 응원해주세요 제발여 용기를주세요ㅠㅠㅠ 기를 주세요 저진쩌지금도울고잇어요요요오 늦엇지만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전 어제 그냥 알바나 햇어요ㅎㅎ 앞으로도 열심히살게요ㅠㅠ 님들 화이팅하세요 다들 저도 화이팅할게요

힘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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